글
Sheryl
일기
2014. 8. 27. 02:16
오늘 영어이름란걸 지었다.
남들은 뚝딱뚝딱 잘도 짓는데 난 백번을 고민했다.
심지어 오늘 밤 신청을 하고 시동을 걸고 집에 가려다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 다시 바꿨드랬다.
뭘 그딴걸로 그러냐고 할 수 있지만 성희라는 이름이 난 썩 맘에 들진 않았다.
비싼 돈주고 니 팔자 맞춰 지어온 이름이라고 돌아가신 할머니는 자주 말씀하셨지만.
엄마가 태몽에 뭐가 나와서 이런 이름이야.
첫조카를 너무 좋아한 외삼촌이 지어줬어.
그런 특별하고 흔치 않은 이름이 좋아보였다.
왠지 전교에 서너명은 있는 성희는 뭐 그냥 성희.
김성희 박성희 정성희 최성희.
그래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 수 있기에 정말 여러사람에게 묻고 찾아보고 했는데 쉽지가 않드라.
쩝.
그래도 일단 맹글었으니 내가 생각한 의미대로 잘 살아 보는그야.. 라고.. 엌..
남들은 뚝딱뚝딱 잘도 짓는데 난 백번을 고민했다.
심지어 오늘 밤 신청을 하고 시동을 걸고 집에 가려다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 다시 바꿨드랬다.
뭘 그딴걸로 그러냐고 할 수 있지만 성희라는 이름이 난 썩 맘에 들진 않았다.
비싼 돈주고 니 팔자 맞춰 지어온 이름이라고 돌아가신 할머니는 자주 말씀하셨지만.
엄마가 태몽에 뭐가 나와서 이런 이름이야.
첫조카를 너무 좋아한 외삼촌이 지어줬어.
그런 특별하고 흔치 않은 이름이 좋아보였다.
왠지 전교에 서너명은 있는 성희는 뭐 그냥 성희.
김성희 박성희 정성희 최성희.
그래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 수 있기에 정말 여러사람에게 묻고 찾아보고 했는데 쉽지가 않드라.
쩝.
그래도 일단 맹글었으니 내가 생각한 의미대로 잘 살아 보는그야.. 라고.. 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