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JAN

복잡함

일기 2014. 10. 21. 17:26

두번의 이직, 두번째 팀이동 이슈에 직면한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봤을 때, 

익숙한 조직에서의 이동은 정말 힘든 것들이 많다. 


특히, 여기는 나가겠노라 이야기 해놓고 저기는 곧 가겠노라 이야기 해놓고

그 사이의 시간동안은 이도저도 아닌 박쥐같은 존재가 되어

앉아있는 자리가 가시방석이 되어 버린다. 


또 남아있는 사람,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 곳의 사람 사이에서

남아있는 사람과의 업무, 감정적인 부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며

가야할 곳의 상사의 니즈를 충족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허다한 일이고, 앞으로의 사회생활에도 깨알같이 많이 겪어야 할 일이며

일단 지나고 나면 대부분은 잊혀질 일이고 (물론 한끝차이로 평생 나쁜X로 찍힐수도 있는..)

빨리 이 시간이 지나가고 정리가 되길 바랄 뿐이다. 


하아.. 머가 이러냐..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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