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멍청이
일기
2014. 7. 15. 16:45
멍청이 멍청이..
어떤 사람이 어떤 걸 가진 걸 자랑한다.
난 똑같은 걸 가지고 있어도 자랑 할 수 없다.
내가 자랑을 할 수 없는건 내가 비겁하게 살아서이다.
마치 도적질해서 얻은 금덩어리 같이 말이다.
이걸 엇다 자랑을 해. 이걸 엇다 팔어....
이렇게 주절거리니까 꼭 미친사람 같구나.
결론은 누굴 원망해도 소용없고 변하는 것도 없다는 거.
그리고 지금의 현실이 바로 내 행동의 정확한 결과라는 거.
제주 날씨가 흐려, 내맘도 흙탕물이 되어버렸다.
흙.... 흙.....
내용이 꼭 22살 쯤 싸이월드에 있는 다이어리 긁어 온거 같이 유치하다.
햄이랑 공덕에서 갔었는데, 내 팔뚝이 참으로 얇게 나와서 이 사진이 참으로 좋다.
오늘 같은 날 혼자 이런데 가서 눈물을 안주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