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망각쟁이

india13 2014. 6. 24. 02:53
가만히 생각해보니 불과 일이년 전에는
열정돋게 같이 스터디도 야근도 할수 있는
미혼의 만만한 동료가 없는 것이 아쉽다고
팀장님에게 여러번 말했었다.

오 마이 갓...
지금의 난 열정전도사 같은 동료들과의 스터디를 미루고
티비를 보고 시덥잖은 게임이나 하고 있었네.

불현듯 떠올라 놀랬다.

이런 망각쟁이... 지금 나 엄청 행복한 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