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우도에 갔다. 우도에서 돌아왔다.
밀린포스팅2탄.
우도
차를 가지고 가면 거의 왕복 4만원돈.
굳이 차 안가지고 가서 자전거나 스쿠터나 사륜오토바이 빌려 타도 좋을듯.. 길이 매우 좁다.
뚱뚱한 마이카는 버거웠다...
난 친하지 않은 회사분과 갔기에 거의 혼자 갔다온 평화로운 기분을 맛보았다.
대신 함께나누는 즐거움도 없었다.
우도에서는 경치보기, 말타기, 땅콩 아이스크림 먹기, 잠수함타기. 자전거 타기? 끝?
제주에서 놀러 다닐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딘가 가기 전에는 혼자서 조용히 생각도 하고 음악도 듣고
경치를 감상하며 봄볕을 받으며 두세시간은 너끈히 있을거 같지만!
막상 가면 보고 "아~~ 좋다. 이거봐 저거봐" 하고 나면 끝!...... 또 어딘가로 가야한단 말이다.
우도 포스팅은 사진으로 대체.
경치는 예술
배에 탑승할때 거대 갈매기를 볼 수 있다.
먹을게 있을까... 노리는 녀석들.
아하하하 배를 타고 가다보면 네비가 이렇게 되쥐.
후진이 약한 사람은 배타기를 비추한다.... 아저씨가 개타박을..... 하아..
이곳을 떠나 저기 있는 섬, 우도로 출발
이건 배에서 본 성산 일출봉/ 바로 옆에서 출발했다.
도착하시면 일단 이런 밥 정도.
톳비빔밥, 성게 미역국. 맛집으로 유명한 곳 아니더라도 제주시에서 먹는거 보다 10배! 맛있다.
이것이 바로 소가 누워있다는 우도의 상징, 우도봉!
옆에서 바라본 우도봉
우도봉 가는 길에는 말타는 곳이 있다.
아.. 경치 좋구나. 찍으면 작품
우도봉 정상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
가는 길에 사진도 한방 박아주시고.
(겉옷은 필수. 바람이... 거의 사람 날려버릴 기세다.)
비양도도 찍고 와야함.
섬같지? 기대말고 가야함. 작다 ㅡㅡ;;
바다수면이 바로 발 옆이다. 밀물인듯. 등대까지 유유자적 걸어가는거다.
그리고 이런 창이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그리고 다시 돌아오면
월요일이 된다.
우도 다시 가고싶다.
담번엔 친하고 편하고 좋은 사람과 함께-